코로나19로,마스크 착용이 일상이 된 요즈음....
본인도 중학생 때부터 안경을 써왔고, 지금도 안경없이는 생활이 불가능한 사람중 한사람인데,
겨울철 안경 습기때문에 여간 불편하고,곤욕스럽고, 앞이 안보여 대략 난감 할때가 많다.
안경렌즈를 맞추면,요즘은 대부분 습기 방지코팅이 기본적으로 돼 있다.
하지만,,,
아무리 비싼렌즈를 구입해서 착용해도,마스크에서 직접 올라오는 습기를 막아주기에는 역부족이다.
안경원을 오랬동안 운영하면서 마스크 쓰기전엔 몰랐는데,
신호등 건널때나 버스 기다릴때,눈앞이 안보여 신호나 버스를 놓친적이 종종 있다.
앞이 안보이는 상태에서 걷거나,신호등 건너는것도 위험하고 아찔하다.ㅠㅠ
본인도 안경 끼므로,가격이 저렴한 중국산 스프레이,극세사 습기(김서림)방지 크리너를 사용해 봤는데,
효과가 별로다.ㅠㅠ
대안책으로 예전에 사용했던 방법,
친환경 주방세제(일명 퐁퐁)를 안경렌즈에 앞뒤로 바르고 한참뒤에 닦아보고,비누를 표면에 바르고 건조시켜 닦아봤지만 습기 앞에서는 계면 활성제 성분도 무용지물....
속수무책,짜증나고,절망스럽다.ㅠㅠ
그래서,큰맘먹고 국산(물질특허 출원제품) 습기방지 크리너를 주문했다.중국산에 비해 4배 비싸다.
비싼 돈만큼 효과있을까?? 하고,반신반의 해서 SAMPLE(샘플)만 받아보려고 요청했는데 SAMPLE 안 만들어서 없단다....
이런X가튼 경우가 다있나..... 코로나 때문에 손님이 줄어,돈도 없는데,그것도 100장 단위 주문만 된다 한다.....
오랬동안 거래한 공급업체 인데,거래처의 횡포(?)& 배짱(?)이 대단하다.100% 완불 결재해야 제품을 공급한단다.
담당자가 밉다.이거 더러워서 원......ㅠㅠ
국산 김서림방지 크리너(초 극세사)가 도착해서 써보니,확실히 김이 덜 서리고 좋다.ㅎ
일단,우리집 식구들 꺼 부터 챙기고(10장) 판매대에 진열해 놓았다.
품절 됐을때 습기방지제 찾던 손님들이,막상 물량을 확보해 놓으니 별로 안찾는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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