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 잘 골라 주는집 3

투 브릿지 안경테, RETRO, MODERN 안경테

​ 유행은 돌고 돈다는 흔하디 흔한 말처럼, 패션에도 복고(RETRO) revival 붐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8~90년대 유행했던 TWO-BRIDGE 안경을 기억하시나요? (그 시절을 살아왔던 지금의 4~60대들은 아마 기억이 나실 겁니다). METAL 안경테도 그렇고, 뿔테까지 모두 투 브릿지 안경이었죠. 안경테 소재와 만드는 기술이 좋지 않았던 시절, 가벼운 충격에도 뻑 하면 부러지곤 했었죠. 그 시절 안경 낀 사람은, 안경테는 한참 끼다가 부러지는 게 당연한 거였고, 테만 여러 번 바꿔서 쓴 기억이 날 겁니다. 안경원(그 당시는 안경점)에서는 부러질 걸 대비(테갈이)해서 같은 모양 안경테를 수북하게 쌓아놓고(과시하듯 전시해놓고) 팔던 시절.... ㅋㅋㅋ 비엔나 안경원이 1986년 OPEN 했을 당..

학생 안경 만들기 - 2 - "변색렌즈 트랜지션"-비엔나 안경원-마곡 안경원-발산역 안경원-

엄마 손잡고 와서 안경 맞추던 코흘리개 초등학교 꼬맹이가, 어느덧 대학을 졸업해서 숙녀가 되어 엄마가 아닌, 친구랑 손잡고 안경 맞추러 강남 수서에서 이곳까지 왔네요? 코로나19 때문에 제기 발랄한 청춘들이 젊음을 충분히 발산하지 못해 한편으론 안쓰럽고 안타까운 맘이 듭니다. 코로나가 빨리 종식되어 예전의 일상으로 돌아가야 할 텐데 말이죠.... 톡톡 튀는 20대 발랄한 청춘처럼, 맑고 청아한 베이지색 투명(크리스털) 하금장으로 추천해 줬는데, 몇 장 이것저것 써보고 제일 맘에 든다고 좋아했습니다. 마스크 정국에 안경과 선글라스를 번갈아 바꿔끼는 불편함에서 해방(?) 되라고 #변색렌즈 로 추천했더니, 기꺼이 좋다고 ok 합니다. 변색 칼라 BRN과 GRAY 중, GRAY COLOR로 추천해 주었습니다. ..

'누진다촛점 렌즈' 안경 조제

햇수로 16년 단골고객 께서, #누진다초점 안경을 맞춰서 조제를 의뢰하셨습니다. 30대부터 오셔서, 저희 안경원에서 안경 안 맞추면 큰일(?) 나는 고객 중 한분 이십니다.ㅎㅎ 벌써, 40대 후반이 되셨네요... 가까운 곳이 안 보여(노안) 불편한 나이가 되었으니, 세월은 그 누구도 비껴가지 않나 봅니다.ㅠㅠ 나이 : 40대 후반(남자) 직업 : 주택 사업 가성비가 뛰어난 TOKAI 1.60 양면 비구면 누진렌즈로 권해 드렸습니다. 좀 험하게 쓰시는 분이라서 잘 안 깨지는 고굴절 렌즈로...ㅋ 10여년 전, 술 드시고 택시 잡다가, 안경이 차바퀴에 깔려 오징어처럼 납작하게 돼서, 새로 맞추러 왔는데 (테+안경렌즈), 테는 원상회복(집게를 이용, 일일이 손으로 펴 드렸어요..) 시켜, 렌즈만 교환해 드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