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길거리를 다니다 안경 쓴 사람을 보면 무의식적으로 안경부터 쳐다보는 습관이 있다.
무의식적으로 안경만 쳐다보는 습관은, 필자의 잠재된 직업의식 때문인 것 같다.ㅋㅋ
안경일을 오래 하고 여러 안경 종류, 브랜드를 접하다 보니 안경테의 종류, 가격, 렌즈의 종류, 등 한눈에
대충 스캔(Scan)이 되어지고, 그 사람이 어울리는 안경을 썼는지 안 어울리는 안경을 썼는지, 싼 안경,
비싼 안경, 등등 순간적으로 계산, 파악이 된다.
축적되어 쌓여진 감각과 안목은 필자의 무형자산 임이 확실하다(당장 돈은 안되지만...ㅎㅎ).
그러면서 저건 아닌데, 음~~저건 보통이고... 저건... 헉~ 잘 어울리네? ...저 사람 얼굴 형태에는 타원형이, 또는 직사각형이, 저건 좀 엉뚱한데?... 저 사람이 쓴 안경은 어느 브랜드구나... 저 안경은 피팅 각도가 제대로 됐고... 저 안경은 각도가 안 맞고, 피팅이 제대로 안됐구나... 저건 변색렌즈... 저건 어느 어느 브랜드 렌즈, 등.... 맘속으로 혼자 계산이 되어진다... |
필자의 “매의 눈”에 포착된 예리한 점검(?) 결과는? |
몇십명 중 1~2명 제대로 된 안경을 쓰고, 나머지는 그렇지 않다...이다.
얼굴 라인에 맞는 각도, 정간 거리, 등이 안 맞고, 어울리지 않는 황당한 테 사이즈(크거나 너무 적은),
유행을 쫒아 쓴 안 어울리는 촌스러운 안경(비싼 안경이 아니더라고 어울리는 안경이 중요) 등...
개성 있고 멋지게 안경 쓰고 다니는 이도 드물고, 얼굴에 잘 어울리는 안경 쓴 이는 그리 많지 않다.
한마디로, "제 눈에 안경"쓴 이 들이 의외로 많다.ㅋㅋ
또한 제대로 된 피팅을 받지 않아 안경을 대충 쓰고(얼굴에 걸치고)다니는 사람이 대부분 이다.
피팅이 잘 된 안경은 안정감이 있고 보기에도 좋은데....
안경은, 패션(Fashion)이자 문화다. |
옷은 잘 입는데, 안경 은 촌스럽게(?) 쓰고 다니는 사람을 종 종 본다.
옷하고 안경 매치는 함수(보완) 관계가 있는데, 패션 점수를 깎아 먹는 것 같아 안타깝다.
옷 잘 입는 사람보다, 어울리는 안경을 쓴 사람한테 더 높은 패션 점수를 주고 싶다.
사람이 얼굴부터 먼저 쳐다보지 옷부터 보지는 않으니까...
“피팅은, 안경 기술의 마지막 꽃” |
안경을 아무렇게나 맞춰 쓰면 되지? 안경값이 무조건 싸면 되지?
싼거구입해서 1회용처럼 대충 막 쓰고 버리면 되지?
이런 가벼운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안경을 공산품처럼 가볍게 여기지 말아야 하는 이유는?
안경은 일반 공산품이 아니라, 시력을 교정하는 의료용구 이다.
따라서 슈퍼마켓 물건처럼 다루거나, 공산품 취급해서는 안 된다.
대다수 안경 소비자들이 소홀히 여기는 부분이 피팅 이다.
아무리 비싼 안경, 좋은 안경도 피팅 이 잘 안되면 불편하다.
피팅이 잘 안된 안경은, 남의 옷을 빌려 입은 것처럼 어색하며 심지어 촌스럽다.
아무리 설명해도 눈이 많이 나쁜 이나 예민한 사람 외에는 피팅의 중요성을 모른다.
필자의 매장에는 안경각도나 틀어짐에 민감한 분들이 많이 찾는다.
백문이 불여일견~!!
혹시라도 피팅 때문에 불편을 겪거나 잘 맞지 않아 신경 쓰이는 분들은,
본원(비엔나 안경원)에 방문하여 "제대로 된 피팅"을 받아보기 바란다.
감탄이 절로 나오는 "피팅의 진수"를 몸소 체험해보길 바란다~!!
안경 피팅 -5부- 끝
감사합니다.
비엔나 안경원
서울특별시 강서구 강서로 395 플레이스에이치 106호
02-312-1840, 02-364-53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