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손잡고 와서 안경 맞추던 코흘리개 초등학교 꼬맹이가, 어느덧 대학을 졸업해서
숙녀가 되어 엄마가 아닌, 친구랑 손잡고 안경 맞추러 강남 수서에서 이곳까지 왔네요?
코로나19 때문에 제기 발랄한 청춘들이 젊음을 충분히 발산하지 못해 한편으론 안쓰럽고 안타까운 맘이 듭니다.
코로나가 빨리 종식되어 예전의 일상으로 돌아가야 할 텐데 말이죠....
톡톡 튀는 20대 발랄한 청춘처럼, 맑고 청아한 베이지색 투명(크리스털) 하금장으로 추천해 줬는데,
몇 장 이것저것 써보고 제일 맘에 든다고 좋아했습니다.
마스크 정국에 안경과 선글라스를 번갈아 바꿔끼는 불편함에서 해방(?) 되라고 #변색렌즈 로 추천했더니,
기꺼이 좋다고 ok 합니다. 변색 칼라 BRN과 GRAY 중, GRAY COLOR로 추천해 주었습니다.
칼라가 변했을 때, 반전의 재미와 선글라스 다운 카리스마가 있어야 겠기에...
손님 대부분은 베이지색 안경테에 BRN 칼라가 매치가 잘되지 않느냐 생각하지만, 일체감이나 통일감은 있겠지만,
패션이 어디 그런가요? 언 바란스 한 대비나 멋을 좋아라하는 손님도 있답니다. ;;^^
미적 감각이 뛰어난 고수들이 하도 많아서 안경사도 테 골라주는데 신경 쓰이고 애로사항이 많아지는 직업 입니다.
오감을 동원, 결과물까지 계산, 최대치를 책임지고 골라드려야 하는 게 관건입니다.
소비자의 니즈를 재빨리 파악해서 잘 골라주는 작업은, 꾸준하게 갈고닦은 실력,
즉, 동물적인 감각(안목) 이 몸에 베이지 않고는 어렵습니다.
4년 전 들여놓은 제품인데, 검정-->브라운--->카키---> 투명 순으로 빠지다가(판매) 마지막 한 장 남은 테입니다.
소비자 눈높이보다 너무 앞서갔나 봅니다.
트렌드에 민감한 젊은 학생들은 싫증을 빨리 내기 때문에, 브랜드나 품질(퀄리티)을 따지기보다 가격이 적당하고 가성비 좋은 안경이 최고 이지요. 나중에 취직하고 주머니(경제) 사정이 좋아지면 퀄리티 따질 날이 있겠지요. 사람이 밥만 먹고 살수 있나요? 때로는 고기도 먹고, 야채도 먹고, 생선도 먹고, 떡볶이도 먹어야 하니까요...
자 아~
그러면,,, 칼라 변하는 과정을 한번 살펴 보실까요?
칼라 변하니까, 어떻습니까?
나쁘지 않지요??
이상, "베이지 칼라 #하금장 + #변색렌즈" 소개해 드렸습니다.
즐감 하셨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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