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엔나 안경원/안경이 불편한 이유?

“안경이 불편한 이유?” - Ⅳ - "과교정 편" -마곡 안경원-발산역 안경원- 비엔나 안경원-"검안 전문 안경원"-

닥터J 검안 연구소 2023. 8. 22. 14:53

올해 고교 졸업하고 대학에 진학하는 예비 대학생의 비엔나 안경원의 안경 도수교정기 입니다.

* 직업 : 학생(女)

* 나이 : 18歲

고등학교 학생 때는 안경을 자주 부러뜨리고 막 쓰기 때문에 저렴한 마트 개념 안경원에서 싼 안경을 맞춰서 고객 표현대로 막안경 썼다고 합니다.

대학 입학을 앞두고 얼굴에 어울리는 안경을 맞추기 위해 어머니와 함께 방문했습니다.-대학생용 안경-

그렇다면 어울리는 안경을 잘 골라줘야 하겠지요?

잘 골라줘야 할 의무감, 책임감이 뒤따르네요....

학생 안경

 

착용하고 왔던 전 안경 도수입니다.

 

EYE
SPH
CYL
AXIS
PRISM
BASE
ADD
OH
P D
O.D
-3.75
-1.00
 170
 
 
 
 
 
O.S
-3.50
-1.00
  10
 
 
 
 
 

 

타각식 검사(자동 굴절 검사기Auoto Refractor, AR)

결과입니다.

AR 검사 수치

AR 수치에서 보시다시피 전 안경은 AR 처방 값 그대로 적용해 줬네요...ㅠㅠ

흔히 자주 있는 경우는 아니지만,

젊은 연령대의 왕성한 조절력과 개개인의 조절 특수성을 감안하지 않고 AR값을 그대로 적용한

안(眼) 건강을 해칠 수 있는 치명적인 처방입니다.

엉터리 안경으로 인해 불편을 겪었을 고객에게 필자의 잘못은 아니지만

같은 안경사로서 미안하고, 화가 나고,,,,, 마음이 편하지는 않더군요...ㅠㅠ

포롭터기기 를 통한 자각식 굴절검사 결과입니다.

 

EYE
SPH
CYL
AXIS
PRISM
BASE
ADD
OH
P D
O.D
-2.75
 
   
 
 
 
 
32.5
O.S
-2.25
-0.50
165
 
 
 
 
32.5
 

과교정된 안경을 6개월 이상 쓰고 있어서 검사하는데 좀 애를 먹었습니다.

낮은 도수에서 시력이 1.0까지 교정해 준 결과입니다.

어때요? 도수가 낮아졌는데 시력이 잘 나온다는 게 신기하지 않나요?

 

자각식 굴절검사의 중요성

안위 이상, 조절 이상, 신경 정신질환 등 특별한 문제가 없는데 안경이 과교정 되는 이유는

검안 기술의 미숙함(타각식검사 기술 부재)이나, 검사거리 오차(부실)로 인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과교정의 오류를 줄이기 위해서는 안경사의 정확한 진단, 검안 역량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안경사는 이론과 실무(임상경험)를 겸비해야 하고 부단한 연구, 노력을 통한 검안 노하우가 쌓여야 합니다.

검안실의 시표까지의 거리(반사경 포함 5m)와 포롭터의 정간거리가 실제 안경과 유사하거나 같도록 해야 합니다.

 

과교정된 안경을 착용했을 때

안축에 비해 안구 굴절력이 커 초점이 망막 앞에 결상되는 근시는,

과교정 된 안경을 착용하게 되면 눈의 굴절상태가 안축에 비해 안구 굴절력이 작아 초점이 망막 뒤에 결상되는 원시 상태가 되어 원시성 흐림, 쉽게 설명 하자면 노안 증상을 유발하게 됩니다.

망막 앞에 상이 맺히는 걸 ‘ 근시 ’라 합니다.  근시 는 오목렌즈를 사용해서 교정합니다.

 

 

망막 뒤에 상이 맺히는 걸 "원시" 노안 이라 합니다.  ‘원시’는 볼록렌즈를 사용해서 교정합니다.

 

 

모양체근

 

발생된 원시성 흐림은 모양체근 이 긴장되고 모양소대 가 이완되며 수정체의 곡률이 증가되어 안구 굴절력이 향상되는 조절작용으로 보정되게 되는데 이 조절작용에 의해 축동 폭주가 함께 일어납니다.

쉽게 풀이하자면 "근용교정 안경"이 본래의 교정 목적을 상실한 "불편한 안경"이 돼 버리는 경우입니다.

과교정 때문에 발생한 원시성 흐림을 보정하기 위한 조절작용은 조절성 안정피로근성 안정피로를 유발합니다.

특히, 조절작용으로 발생된 눈모음(폭주) 운동은 안구운동부담을 가중시켜며 경우에 따라

안경을 착용하고 있는 동안 내 사위를 유발하게 됩니다.

그리고, 과교정 된 안경으로 과도한 조절력이 사용되고 있기 때문에 조절력 증감이 필요한 근거리에서

마치 노안이 왔을 때처럼 흐림 증상을 느낄 수 있습니다.

(집중력 저하, 학습능력 저하, 두통 유발, 시신경위축, 등... 자각 증상이 나타납니다.)

근시의 과교정은 조절성 안정피로와 근성 안정피로를 유발하며 ‘눈의 혹사’로 이어지기 때문에 피해야 하고

과교정 안경을 착용하고 있는 경우라면 필히 도수를 낮춰야 할 것입니다.

 

개개인의 조절력(調節力 , power of accommodation)에 따른

“정확한 도수처방”이 중요합니다.

평균 조절력 수치

 

 

이번에 방문한 학생 고객은 아직 젊어서 조절력이 뛰어난데 비해 오른쪽 8단계, 왼쪽도 8단계 과교정(over power)된 안경을 착용 중이었으며 이로 인해 원거리와 근거리에서 시각적 불편함을 겪고 있었습니다.

정확한 굴절검사를 통해 기존 안경 대비 양안 복합 8단계 도수를 낮췄으며

완성된 안경을 착용해 본 학생 고객은 눈의 힘도 덜 들어가며 근거리뿐만 아니라 원거리 시력도 개선되었다며 만족해 하셨습니다. 특히 같이 오신 학생 어머님이 더 기뻐하고 흡족해 하셨습니다.

6개월 후 확인차 방문해서 검사 받아봐야 한다고 설명드렸는데, 문자 받으면 꼭 오시겠다는 약속과 함께

안경 잘 맞춰줘서 고맙다는 인사 수없이 받았어요.

비엔나 안경원을 믿고 찾아 주신 것도 고마운데 감사 인사 까지...^^;;

이런게 열과 성을 대해서 정성 컷 안경 맞춰드린 보람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안경 쓴 인구의 거의 대부분은 저교정, 또는 과교정, 등 불편한 안경을 쓰고 있다는게 문제 입니다.

“안경은 불편한 것이다”라는 인식과 불편함을 당연한 것처럼 여기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그 이유는? ‘부정확한 안경’을 쓰고 있기 때문 입니다.

필자의 생각이나 의견은 정 반대입니다.

““제대로 된 안경을 쓰면 절대 불편하지 않습니다.””

““안경은 신체의 일부처럼 자연스럽게 편해야 됩니다.””

과교정된 안경

도수를 낮춰서 자기 눈처럼 편하게 맞춰드린 보람 있었던 ‘학생 고객 안경 제작기’ 였습니다.

이상,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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