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부분은 안경 피팅의 “최고 하이라이트”라서,
서술 물량이 너무나 방대해서 편의상 1, 2 부로 나눠 포스팅을 진행하고자 합니다.
“귓 바퀴 신경 분포”에 따른 ‘안경, 선글라스 피팅’ -1부-
- 안면 체형 분석
- 천기누설
- 귓 바퀴 신경분포에 따른 피팅
- 좌뇌, 우뇌 발달에 따른 재미있는 직업군
안면 체형 분석
- 정간거리(눈동자 거리) 좌우 비대칭
- 귀 높이 비대칭
- 콧등 휨(코 등 각) 비대칭
- 얼굴 살집에 따른 볼 좁음, 넓음
- 관자놀이 압박 유무
- 금속 알레르기 유무
- 귓바퀴 좁고 큼 유무
- 좌우 OH(눈동자 높이)의 비대칭
- 안면과 귓바퀴 길이 비대칭
- 두상에 따라 : 짱구형, 사각형, 웨이브형
- 안구 위치에 따라 : 돌출형, 침몰형
- 안면 동공 위치에 따라 : 평평한 형, 수직형, 경사형(서구적인 체형에 많다)
등, 등, 인간의 얼굴 체형은 각자 다르다. 독특한 체형이 수없이 많고 상상할 수 없는 처음 보는 특이한 체형이 많은데,,, 각자의 얼굴 체형에 적합한 피팅을 전개하는 과정에서 수없이 많은 변수가 발생된다.
천기누설
코가 휘었네요.
비대칭이 좀 있어요.
비대칭이 좀 심해요.
양쪽 귀 길이가 다르네요?
등, 등,
고객이 기분 나쁠 수 있는 신체의 약점(?)을 피팅 하면서 무심코 무의식적으로 내벹게 될 때도 있다.
젊은 층일수록 민감한 부분이므로 조심스러워야 하는데, 설명 안 할 수도 없고...
순간, 아차~! 싶지만, 이름 엎질러진 물!! 주워 담을 수 없다!!
즉시 수습에 나선다.
웃으면서,
"기분 나쁘셨다면, 죄송합니다. 기분 나쁘라고 한말은 아니었어요..."
고객의 반응은 각양각색이다.
드물게 얼굴이 붉어지는 젊은 여성 고객이 있는가 하면
‘아니, 궨찮아요. 이미 알고 있었거든요?’
고객 웃음...
‘그래요? 코가 휘었다는 걸 여기서 처음 알았어요. ㅎㅎㅎ’
‘이제 딴 데(다른 안경원) 못 가겠어요!’
‘관상 보는 것 같아요!’ ㅎㅎ
대부분의 반응은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디테일한 걸 좋아하는 고객이 많기에 필자의 천기누설은 계속 자행된다.
가급적 고객의 천기누설을 안 하려고 해도 오래된 습관이 되고 보니 나도 모르게 튀어 나오는 걸 어찌하랴! ㅋㅋㅋㅋ
그러나, 아가씨 손님에게는 상처를 안겨줄 수 있으니, 언행이 조심스러워야 한다!
안면 체형에 대해 알려 드려야 하나? 말아야 되나?
"임금님 귀는 당나귀~!!"라고 대나무 숲에서 말해야 되는데,,, 입이 근질 근질해서,,,ㅋㅋ
그것 또한 안경사의 말 못할 속사정 이거나 고민거리 중 하나이다.
그러면,
이제 피팅 본론으로 들어가 보도록 하자.
귓 바퀴 신경분포에 따른 피팅
필자가 제일 신경 쓰는 부분이 안경 착용할 때 흘러내리지 않게 걸치는 부분,
즉, 귀바퀴 피팅 이다.
말로서 설명이 어려운 부분인데, 후두부 신경이 민감한 분들이 의외로 많기에
표현력이 닿는 데로, 어렵지만 피력해 보도록 하겠다.
아 하~ 그렇구나! 하고
수긍이 가신다면 다행이라 여기면서...




코를 지나는 신경 / 관자놀이 신경 / 귓바퀴 신경

귓바퀴 안경 걸치는 부분 및 후두부 신경 분포를 살펴보면 다양한 인간 군상처럼 가지각색이다.
이중 둔감한 사람은 신경이 눌려도 별지장이 없는데, 유난히 민감한 사람은 신경이 눌리면 참을 수 없는 안경 고통, 묵직하고 은근히 기분 나쁜 통증에 시달린다.
"안경피팅 -Ⅰ-" 에서 나열했던 "피곤할 때 안경을 집어던지고 싶은 충동"이 일어나기도 한다.
필자도 안경 쓰는 사람이기에 상기하는 의미에서 다시 한번 되짚어본다.
피팅이 제대로 안됐을 때의 불편사항.(& 안경 쓰는 사람의 비애...)
1. 안경이 자꾸 흘러내려서 추켜올려 쓰는 게 일상이 되었다.(초점이 자꾸 변해 두통 원인).
2. 안경이 뒤 후두부를 압박해 머리가 지끈 거린다. 은근하게 지속되는 기분 나쁜 "묵직한 통증".
3. 피곤하거나 신경이 예민해질 때 자꾸 안경이 얼굴에서 거슬린다.
4. 땀 흘릴 때, 습기가 차서 앞이 안 보여 시야가 흐려질 때, 난감하다.
4. 피곤할 때, 자꾸 안경을 벗어 집어던져 버리고 싶은 충동은, 경험해 보지 않은 사람은 모를 것이다.
5. 난시가 심한데, 안경이 뒤틀어져 어지럽고 머리가 아프다.
오늘의 주제는 2번 이기에,
후두부 신경분포에 따른 안경, 선글라스 피팅에 대해 이야기해보자.
재미있는 좌뇌, 우뇌 발달에 따른 직업군
※필자의 경험 통계에 의거(依據) 한 “좌뇌, 우뇌 신경분포”
신경분포가 예민한 쪽, 발달된 쪽이 오른쪽이냐, 왼쪽이냐를 놓고 관찰 한 바,
평균치 데이터를 기준으로 살펴보면,
재미있게도 필자의 경험 통계는, 어느 정도는 일치한다는 걸 알 수 있다.
좌뇌를 쓰는 사람은?
연구원, 교수, 변호사, 설계사, 등 주로 머리를 많이 쓰는 직업군, 사무직에 종사하는 분들이 많다.
우뇌를 많이 쓰는 사람은?
예로 든다면 필자를 비롯한 음악가, 화가, 디자이너, 목수 등 감각이 뛰어난 예술가,
창의력을 요구하는 직업군들이 많다.

귓바퀴 와 안경이 걸쳐지는 측두부 신경 분포는 움푹 들어간 곳과 볼록 튀어나온 곳으로 나뉘는데,
전자는 신경이 없거나 약한 곳, 후자는 신경이나 힘줄이 돌출되어 핏줄이 지나가는 곳이라 볼 수 있다.
실제로 볼록 튀어나온 곳을 눌러보면 비명을 지를 만큼 통증이 온다.



그러면, 귓바퀴와 측두부를 지나는 안경 TIP 구부림 피팅은 어떻게 진행돼야 할까?
바로 여기 에서 필자의 또 다른 피팅 고민이 시작된다!
이상, 1부를 마칩니다.
2부에서 계속...
필자는, 남다른 손재주와 손기술, 패션 감각을 가지고 있으며,
불편함을 인지하는 예리한 눈썰미와 안목을 가지고 있다고 자부합니다. 그리고 자신합니다.
잘못된 피팅으로 불편을 겪고 계신 분이 있다면, 눈의 편안함을 경험하고 싶다면,
비엔나 안경원을 방문해서 직접 체험해 보시면 어떠실까요?
“피팅 예약 ”
02-312-1840 (문자, 음성녹음, 모두 가능합니다).
02-364-5370(통화만 가능).
비엔나 안경원